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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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저널] 할당관세 시행 후 대형마트 망고 가격 56%, 오렌지는 41% 하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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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본부(sobis@chol.com) 작성일 : 2024.04.05 조회수 : 105 | |
| 파일첨부 : 스크린샷 2024-04-05 114053.p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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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4일 창비서교빌딩 대회의실에서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한 ‘소비자단체-유통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비자단체 관계자와 이마트 이진표 부장, 롯데마트 김도연 부장, 홈플러스 이구영 과장, 서울시상인연합회 남경표 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할당관세 시행(2024.1.19)이후 수입과일 5종(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망고, 아보카도)의 가격 할인 효과와 국산 사과ㆍ배 정부 할인 지원 반영 현황을 파악했다. 소비자공익네크워크는 지난 3월 전국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41개소에서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가격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안혜리 사무국장은 “할당관세 시행 이후 대형마트 망고, 오렌지 가격이 각각 56%, 41% 감소하는 등 할당관세 적용 수입과일 전반에 걸친 소비자가격 감소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며, “전통시장 역시 망고와 오렌지 가격이 32% 하락하며 시장 전반에 할당관세 시행 효과가 소비자가격 하락으로 반영됐음을 확인했고, 수입과일에 대한 소비자 체감물가 감소 효과를 발생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국산 사과ㆍ배 가격은 1차 조사(2024.3.14) 때보다 2차 조사(2024.3.21)에서 각각 30%, 33% 하락하며 정부의 농산물 긴급안정자금 투입이 소비자가격 할인으로 현장에 반영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통시장 제로페이 농할상품권 발행과 현장 환급 실행에 따른 소비자가격 할인 반영이 시장에 적절하게 적용되지 못해 소비자가 할인 지원에 대해 체감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소비자 대상 홍보와 전통시장 상인 및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가 크게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마트 이진표 부장은 “물가안정을 위해 유통업체 역시 백방으로 노력 중”이라며, “3월 한달 간 과일 가격 안정화를 위해 바쁘게 업무한 결과가 큰 할인율 추이로 나타나 다행스럽다”면서, “향후 CPI(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할 수 있게끔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김도연 부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조해 할인율이 잘 적용 되고 있는지 계속적으로 자료를 교환하며 할인 여부를 공유하고 있다”며, “대형유통업체의 노력으로 물가안정에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이구영 과장은 “마진 투자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며, 매출 상승과 함께 만족할 만한 조사결과를 받아 바쁜 업무에 대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상인연합회 남경표 부장은 “납품단가 할인 지원이 어떻게 하면 전통시장에 가장 적절하게 반영될 수 있을지 시장 차원에서 고민이 많고, 정부와 함께 현재까지도 논의 중”이라면서, “대형마트 대비 전통시장의 복잡한 유통과정을 극복하기 위해 유통법인을 통한 할인 지원 방법으로 상인연합회에서 추천한 상인회가 개별 업체로 공급해 가격을 준수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시범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크워크 회장은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유통업체에서도 각고의 노력으로 힘써주셔서 고맙다”며, “전통시장 등에서의 과일 가격 감소 효과를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끔 지금처럼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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